기쁨과 반가움의 인사를 나눈 후 생소한 장소에서 만나는 만큼
오늘의 장소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이야기하고 출발~
우린 새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하천 옆으로 살금살금 가서
쌍안경 사용법을 배운 후 각자의 키에 맞는 틈을 찾아
여기저기에 있는 철새들을 관찰 했습니다.
저어새나 백로같은 커다란 새들은 눈으로도 잘 보였고요.
특징이 확실한 마구 날아다니는 괭이갈매기도 관찰 했습니다.
새들이 왜 이곳에 있는걸까?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멸종위기종이란 말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며
새들을 위해서,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해 우리 어린 풍뎅이 친구들도
이런곳을 자주 놀러오며 관심을 갖고 보호해 주기로 했습니다^^
하천이 보이는 길을 산책하며 도깨비바늘, 나방애벌레, 벚나무, 진흙으로 만든 신기한 벌집도 관찰 하였습니다.
우리가 목표한 장소에 도착해서 지천에 널린 아까시 꽃향기를 맡으며 고양이쌤 간식으로 준비한 잘 씻은 아까시꽃을
먹어보고 싶은 친구들은 먹어보기도 하고 각 자 열심히 맛있게 간식을 먹고
저번에 만들지 못한 나만의 양치컵을 만들며
서로 페인트마카를 사이좋게 양보하며 나누어 쓰는
이쁜 모습도 보여 주었답니다.
집에가서 양치할 때는 물을 양치컵에 받아서 1컵 만 사용하기로 약속도 해보고요.
지금 이 순간 약속 잘 지키는 풍뎅이 친구들을 상상해 봅니다😻
잔디를 보았으니 마구 달려보기도 하고요.
속상하게도 넘어진 친구도 있었지만
달리기 1등한 친구의 도움으로 무사히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다^^
우리 풍뎅이 친구들 다음달에도 예쁘게 멋지게 건강하게만나요♡
항상 우리풍뎅이 친구들을 지켜주시는 해님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초랑(고양이)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