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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뎅이 생태교실

2021년 11월 13일 고양이 선생님 – 계양산🌄

 

2021.11.13
아름다운 계양산에서 귀여운 풍뎅이들과 올 해 자연에서의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이것저것 재미난 프로그램을 준비한
다같이 경험케 해주고 싶던 야외 수업이라
모두의 얼굴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원래는 쭈욱쭈욱 등산처럼 산을 올라
솜사탕향이 나는 계수나무 숲을 기획했다가

중간중간 우리 풍뎅이 친구들이 재미있어하는
것들에 더 시간을 쏟다보니
계수나무숲 근처에도 못 갔습니다🤣

우리 친구들과 진심으로 나무집을 짓는 모험도 해보고요.
작은 나뭇가지로 시작했던 집짓기는
점점 삶의 체험 현장 급으로 변해가고😛

너도나도 더 커다란 통나무를 옮기고 세우며
어찌나 협업을 잘 하던지ㅎㅎ

소나무잎 빗자루로 쓸고 닦고
푹신하게 소나무잎으로 바닥도 깔고
은근 아늑한 집을 만들더라고요^^

집 근처에 나뭇가지로 의자도 놓고 앉기도 하고
친구가 앉기 전 솔잎으로 먼지를 털어주는
배려쟁이 친구도 있었답니다.

또 얼마나 재미난 표현들을 하던지
우리만의 아지트 집짓기 활동하는 아이들을 보는 동안
참 뭔지 모르게 뿌듯하고 기특하더라고요.

살아있는 나무가 다칠까 조심조심 피해서 옮겨주고
다른 친구가 다칠까 주위를 살피며
활동하는 친구들 모습을 보며
녀석들 한 해 동안 더 많이 자랐구나
싶었습니다.

혹여라도 나뭇가지에 다칠까봐 계속 얘들아 작은거 옮기자~
천천히 쌓자~그만 하자~를 외쳐 보아도 그만이 안되네요😅

나무집을 우리 풍뎅이친구들 맘에 들도록 짓고 난 후에야
손에 묻은 흙을 털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니
햇살이 잘 드는 소나무 숲이 나옵니다.

우리가 오늘 누울 자리는 여기구나 싶었지요.
돗자리를 깔고 모두 누워서 숨을 깊이 쉬어보며
소나무숲의 향기를 맡아 봅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나무 사이로 보이는 파아란 하늘도
봅니다.

다리를 쭉 펴보며 편안하게 누워서 숲을 마구 느껴봅니다.

편안해 지고 좋아진 기분으로
또 다른 놀이를 시작해 봅니다.

열매 구슬치기 놀이를 준비하며
친구들이 열심히 땅을 파 놓습니다.

선생님이 준비한 여러 탐나는 열매들을
친구들이 파놓은 자리에 부어주면
놀이는 시작됩니다.

열매 채집하는 걸 좋아하는 우리 풍뎅이들과
다른 열매를 던져 구덩이에 있는 열매를 밖으로
나가게 하면 선물로 가져가면 되는거죠.

모두들 열심히 에너지 발산 게임을 하였습니다.
스트레스를 던지고 집중력도 키우고
열매 선물도 얻는 즐거운 놀이였네요.

내가 가진 열매보다 열매가 적은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는 모습들을 보니 또 뿌듯합니다😊

마지막 활동으로 새나 작은 동물들이 좋아하는 빨간 열매를
먹이로 남겨 놓고 오기 전

풍뎅이 친구들이 숲선생님한테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하트로 만들어 보여줍니다~찡하네요ㅎㅎ😍😍😍
귀여운 하트 손가락도 이쁩니다❤

한 해 동안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우리 풍뎅이 친구들에게
자연에서 같이 놀며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주었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풍뎅이친구들 생명이 있는 모든것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예쁜 친구들로 계속 자라길 바라며
이번 활동도 마무리 합니다…

❤다음달에는
12월 11일
에코센터에서 다같이 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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