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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보도자료

시민의 안전은 제쳐놓고 계속 증설되는 송도 LNG가스 기지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시 남구 주안8동 1530-8 3층 전화 032-426-2767 팩스 032-426-2768

 

논       평

 

시민의 안전은 제쳐놓고

계속 증설되는 송도 LNG가스 기지

 

1. 송도에 위치하고 있는 LNG가스기지의 위험성이 더 커지고 있다. 과거 가스누출사고로 인해 인천시민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던 일이 아직도 생생한데, 또다시 가스탱크 추가 증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투명하고 분명한 안전조치가 선행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추가 증설계획은 중단되어야 한다. 한국가스공사와 인천시는 적극적으로 인천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라.

 

2.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현재 송도 LNG가스기지 바로 옆에 추가로 3기의 지상식 LNG가스 탱크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 송도 LNG생산기지에는 10만 입방미터급 탱크 10기, 20만 입방미터급 탱크 10기가 운영 중이다. 현재 가동중인 가스탱크 20기에 이어 3기가 추가되면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대의 LNG가스기지가 될 전망이다. 그만큼 안전에 대한 불안감도 증폭될 수밖에 없다.

 

3.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는 제 10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수립하면서 수도권주변의 수요증가로 인해 LNG가스 저장시설의 증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리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송도에 2016년에 2기, 2017년에 1기의 가스탱크를 증설하고, 또한 가스 기화, 송출설비 및 관련부대시설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부천 및 안산에 있는 LNG 교정시험연구센타도 이곳으로 확장이전시켜 건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마디로 송도신도시주변을 LNG가스기지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4. 알다시피 우리는 지난 2005년 LNG가스탱크에서의 가스유출사고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당시 한국가스공사는 가스누출을 감추고 내부적으로 쉬쉬하다가 2007년 초에 시민들에게 알려진 이후 엄청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가스누출이후에도 크게 문제가 없다며 누출탱크를 계속 운영하려고 했었으나 가스누출사고의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민관안전대책협의회가 구성되어 결국 가스탱크 5기를 비워서 다시 보수하였고, 관련자 문책, 책임에 대한 법정소송 등 이로 인한 경제적으로도 수천억원의 혈세가 소요된바 있다. 게다가 아직도 동일한 방식으로 건설된 탱크 1기에 대해서도 올해 비워서 보수할 예정이다.

 

5. 한편 최근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률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하면 송도 등 LNG기지 인근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는 소식이다. 하지만 이는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에 대한 언급이 있을 뿐 가스기지의 안전에 대한 감시대책과 방안은 기술되어 있지 않다. 결국 가스안전문제는 인천시민과 인천시가 직접 나서야 한다.

 

6. 이렇듯 LNG가스탱크는 계속 증설되지만 그에 따른 안전을 위한 노력은 뒷걸음을 치고 있다. 시민이 나서서 구성했던 가스누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했던 안전대책협의회는 지난해 결과보고서를 내고 해산되었고, 이후 일상적인 안전점검과 감시를 위한 가스안전 대책기구를 구성하라고 인천시와 연수구, 한국가스공사에 제안했지만 아직도 새로운 안전대책기구 구성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7. 이에 송도 LNG가스탱크 추가증설 및 관련시설 확장에 대해 한국 가스공사는 투명하고 명확한 안전대책 방안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 나아가 인천시는 이에 대한 분명한 대책을 수립하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안을 시급히 강구하고, 조속한 안전대책기구를 구성을 촉구한다.

 

2012. 1. 9

 

인천환경운동연합

 

(문의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426-2767)

인천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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